광운대역 물류부지 착공식…오세훈 "서울 동북권 경제거점 재도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착공식'에 참석한 모습. (서울시 제공)ⓒ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착공식'에 참석한 모습.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노원구 월계동에서 이 지역 숙원사업인 광운대역 물류단지 개발 착공식을 개최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착공식에 참석해 동북권 신 경제거점으로 육성 중인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사업은 40여년 간 물류시설, 시멘트 저장고가 있던 광운대역 일대 15만 6581㎡에 상업‧주거‧업무시설, 생활SOC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첫 삽을 뜬 복합용지 주택 건설을 시작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오 시장은 "오늘 착공은 단순히 공사의 시작을 넘어 '강북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을 시작으로 강북이 일자리가 넘치고 쾌적한 생활 여건을 갖춘 서울의 새 중심지이자 동북권 경제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인센티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