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직접 체험해보세요"…'서울퓨처랩 축제'
19일 강서 마곡광장서 개최…AI로 스마트 도어 제작 체험 등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4 서울퓨처랩 축제 : 미래기술 놀이터'를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서울퓨처랩은 시에서 만들어 운영하는 첫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다. 퓨처교육관, 뉴테크체험 1관·2관 등 총 3개의 공간에서 메타버스·로보틱스·자율주행·인공지능(AI) 4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팝업 체험으로 '인공지능 코딩 로봇과 함께하는 특강', '단체 닌텐도 스위치 게임', '퓨처월드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인공지능 코딩 로봇 특강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들이 인공지능과 생활 속 로봇에 대해 알아보며, 코딩 로봇으로 미션 코딩 및 인공지능을 학습하고, AI로 얼굴 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도어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기존에 상시 운영 중인 10개 정규 프로그램(실내)과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실외 부스체험 12개도 마련됐다. 부스에서만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으로는 공 모양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 축구', 포토부스에서 자신의 사진을 찍으면 홀로그램으로 변환된 포토카드를 출력할 수 있는 'AI 포토' 등이 있다.
부스 체험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를 받는다. 실내에서 진행되는 12종 체험과 단체 닌텐도 게임을 하는 '스위치 매치'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이병철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여러 놀이 체험을 제공하는 서울퓨처랩 축제를 통해 미래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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