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가족공원서 황토·볏짚 체험해보세요"…'가을걷이 한마당'

26일 개최…16일부터 예약 가능

아이들이 '지구를 살리는 나만의 꽃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26일 용산가족공원 제1광장에서 온 가족이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용산가족공원 가을걷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전 예약으로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황토를 이용한 염색 체험 '황토의 색깔 여행하기' △볏짚으로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보는 '볏짚 창작소' △수세미 열매 작물을 이용한 '수세미 만들기' △친환경 텃밭에서 키운 허브를 활용한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예약 없이 현장에 방문한 시민을 위한 '탈곡기를 이용한 벼 탈곡 체험 쌀의 시간 여행' 등도 열린다.

마술쇼와 소규모 음악 버스킹 공연도 준비됐다.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16일 오후 2시부터 일주일간 예약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재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용산가족공원에 오셔서 가족과 함께 풍요롭고 즐거운 가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