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차량에 일요일 고속도로 '혼잡'…서울→부산 4시간30분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480만대…전주 比 8만대 많아
경부선·영동선 등 서울방향 정체 집중…오후 5~6시 절정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찾은 관광객들이 길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4.10.1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일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이 평소 일요일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80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이던 지난주보다도 8만 대 많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 대가 이동할 거로 보인다.

정체는 경부선, 영동선 등 주요 노선 서울 방향에 집중될 거로 예상된다. 오전 9시~10시부터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9시~10시쯤 해소되겠다. 지방 방향 도로 상황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출발)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4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 4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30분 △대구 4시간 20분 △목포 4시간 30분(서서울 도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