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가을날씨에 꽉 막힌 주말…서울→부산 6시간

지난주보다 7만대 증가…수도권으로 49만대 이동 예상
지방 방향 정체 오전 10~11시 절정, 오후 7~8시 해소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토요일인 12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맑은 날씨의 영향으로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552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보다 약 7만 대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중부선 등 주요 노선 위주로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쯤 정점을 찍은 뒤, 오후 7~8시쯤에는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8~9시 시작돼 오후 5~6시쯤 절정에 이르고, 오후 10~11시에 해소되겠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40분 △강릉 3시간 40분 △양양 2시간 3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40분 △광주 4시간 20분 △대구 5시간 △목포 4시간 30분(서서울 출발)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35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5시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도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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