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하게 다가가는 수의사 강의…반려동물 보호자 만족도 높았다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강아지와 함께 들을 수 있는 좋은 강의 열어줘서 감사하다."

"세미나가 정말 유익했다. 동물병원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느꼈다."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랜드홀에서 열린 제4회 내강내고 콘퍼런스(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친근하게 다가가는 수의사 강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났다.

이날 청주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이기쁨 고양이병원장과 박소영 난치성장질환센터장은 '개와 고양이의 소화기 질환에 대한 접근과 치료관리'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이기쁨 원장과 박소영 원장은 질병 치료 사례(증례)를 소개하며 아픈 곳을 표현하지 못하는 동물들을 위해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 카페 내강내고(내강아지 내고양이 잘키우기) 회원들은 강의를 들으며 문제 행동의 원인이 '질병' 때문일 수도 있다는데 공감하며 정기 검진을 다짐했다.

행사를 후원한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에서는 소화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영양보조제) 닥터레이 베가와 판크레타를 소개했다.

미국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cGMP)에서 생산된 베가는 반려동물의 간 해독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고, 판크레타는 조만간 출시 예정인 소화효소 제품이다.

이날 행사는 강의 뿐 아니라 즉석 이벤트, 동물등록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며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어느 정도 건강정보를 알아야 더 잘 키울 수 있기 때문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보호자와 수의사가 소통해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추후 강의는 내강내고 네이버 카페(gooddoggoodcat)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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