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과 함께 찰칵 '소방네컷' 캠페인…최다니엘·박태훈도 참여

소방의 날까지 운영…수익금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 전달

소방네컷 프레임. 배우 최다니엘이 함께 했다. (소방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소방관과 인생네컷 찍고 순직 소방 유가족 단체 기부에 동참하세요."

소방청이 즉석 사진관 브랜드 '인생네컷'과 손잡고 대국민 참여 프로젝트인 '소방네컷'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네컷'은 인생네컷 부스에서 소방을 테마로 한 프레임을 선택해 사진을 촬영하면 소방관과 함께 촬영한 것처럼 인화되는 방식이다. 현직 소방관 3인과 배우 최다니엘, 가수 박태훈이 모델로 참여했다.

현직 소방관은 넷플릭스 '불의 섬 사이렌'에 출연한 김현아 소방장, 2024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최강소방관으로 선정된 윤바울 소방교, 소방청 공식유튜브 '쭈니쩌니'에 출연 중인 송준형 소방사다.

인생네컷은 이번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통해 발생하는 본사 수익금 전액을 순직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한다. 앞으로도 소방청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방관에 대한 감사와 추모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소방청과 인생네컷은 지난달 유튜브 원더맨 채널과도 협업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가족사진' 영상을 제작, 순직소방관 유가족들에게 고인이 된 순직 소방대원과 함께 찍는 가족사진을 선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승두 소방청 대변인은 "색다른 방식으로 소방관들을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며 "11월 9일 소방의 날까지 계속되는 캠페인인 만큼 많은 국민들께서 함께 참여해 소방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대원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