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줍깅 주간'…200명 모여 쓰레기·담배꽁초 주운다

줍깅 캠페인. (서울시 제공)ⓒ 뉴스1
줍깅 캠페인.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줍깅 주간(23~28일)을 맞아 26일 오후 3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시민, 학생, 단체, 기업 등 200여 명과 제1회 줍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표어는 '건강엔 걷깅, 환경엔 줍깅, 떨어진 건강 주워가세요!'다.

참여자들은 먼저 '줍깅 송'에 맞춘 댄스 챌린지 후 쓰레기 제대로 버리기, 금연하기 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거리 줍깅과 홍보를 진행한다.

줍깅은 청계광장에서 출발해 무교동, 다동 일대에서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대상으로 한다. '무단투기 금지' 문구가 적힌 손팻말(홍보피켓)로 홍보를 진행한다.

25일에는 '클린데이'도 실시했다. 서울 클린데이는 25개 자치구에서 3월~11월 중 매월 네 번째 수요일에 관광특구,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청소지역을 1개소 이상 선정해 집중적으로 물청소,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비를 하는 날이다.

한편 서울시는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상습 무단투기 지역,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가로쓰레기통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