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 대치동 학원가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캠페인

안용식 서장 "딥페이크 성범죄는 장난 아닌 중범죄"

(서울 수서경찰서 제공)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서장 안용식)가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청소년 딥페이크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대치동에서 열린 캠페인에서 안 서장은 청소년 30여명과 함께 학원가 일대를 걸으며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한 전단을 나눠줬다.

캠페인에는 서울수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대치지구대 등 경찰관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30여명과 강남구청 가족정책과, 청소년육성회(수서지구회), 강남서초학원연합회, 시립수서청소년센터 등 총 50명이 함께했다.

수서경찰서는 최근 딥페이크를 이용한 청소년들의 사이버 성범죄가 논란이 되자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관내 학교 방문, 학교전담경찰관의 예방 특별교육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 서장은 "타인의 얼굴을 이용한 딥페이크 성범죄는 장난이 아닌 중범죄이며 모두가 이 점을 알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