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IT전문가 105명, 디지털 행정서비스 장애 대응 전문가 위촉

지난해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이 시스템 오류로 마비된 모습. ⓒ News1 허경 기자
지난해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이 시스템 오류로 마비된 모습.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6일 분야별 민간 IT전문가 105명을 '디지털 행정서비스 장애대응 민간전문가'로 위촉한다고 25일 밝혔다.

민간의 전문가와 행정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 행정서비스 장애 대응의 전문성을 높이는 취지다.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보안, 네트워크 등 9개 분야 105명을 선발했다. 디지털 행정서비스에 복합·반복적 장애 등이 발생할 경우 민간 전문가들이 서비스 소관 기관 요청에 따라 활동한다.

관리원은 민간 전문가 지원에 대한 적정한 대가가 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디지털 행정서비스 장애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요 장비 및 SW 민간 전문 기술자와의 협업이 필수"라며 "이번에 위촉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각 기관에 체계적이고 신속한 장애 대응 지원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