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10도 이상 초가을…수도권·전남·경상 오후부터 비(종합)

낮 최고기온 24~30도…서울 28도·전주 30도

지난 23일 오후 경북 포항시 상공위로 푸른 가을 하늘이 펼쳐지고 있다.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수요일인 25일은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 전남권, 경상권 등 일부 지역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하늘이 차차 흐려진다고 예보했다. 오후부터 밤 사이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 경남 동부 내륙,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남 동부 내륙·서해5도·제주도 5~20㎜, 전남 남해안·강원 영서 북부·경북 남부 동해안 5㎜ 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가 되겠다. 일교차가 10~15도가량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 기준 △서울 19.2도 △인천 20.1도 △춘천 14.7도 △강릉 16.4도 △대전 18.6도 △대구 17.4도 △전주 19.2도 △광주 18.8도 △부산 21.1도 △제주 23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까지 강원내륙·산지와 경북권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