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보러왔어요" 아마존·왓슨스 등 글로벌 바이어 집결
'서울뷰티위크' 10월 1~3일 개최…'해외 진출 설명회'
서울 전역서 참여 기업 팝업스토어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아마존과 글로벌 대형 뷰티 체인 '왓슨스(Watsons) 등 글로벌 기업들이 'K-뷰티'를 경험하기 위해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하는 '서울뷰티위크'에서다.
서울시는 제 3회 서울뷰티위크를 열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물론 명동‧홍대‧강남역 등 도심 속 뷰티 명소에서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K뷰티 제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K-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중소 뷰티 브랜드 지원에 중점을 뒀다.
특히 수출 상담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규모를 확대하고 해외진출 설명회, 투자유치 상담, 라이브커머스 등의 행사를 신설했다.
DDP 아트홀 1‧2관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코스메틱이 중점이 된 '뉴 뷰티'(New Beauty) 콘셉트, 뷰티테크와 라이프스타일을 융합한 미래 트렌드인 '넥스트 뷰티'(Next Beauty) 콘셉트 전시가 열린다.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이 제품을 선보인다.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되는 '뷰티 트레이드쇼'에는 전년 대비 50개사가 증가한 200여 개사가 참여한다. 왓슨스 등 36개국 200여 명의 바이어가 서울 뷰티 유망기업을 만난다.
해외진출 설명회에는 아마존코리아, 쇼피코리아 등 글로벌 유통사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한화장품협회(KCA), 한국무역협회(KITA) 등 수출지원 기관이 참여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라이브커머스' 행사에서는 유망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서울뷰티위크 기업과 협업해 제품을 판매한다.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에는 올리브영 등이 참여해 유망 기업을 발굴한다.
다양한 시민 참여프로그램도 펼쳐진다.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K-스타의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메이크업 쇼로 선보인다. 헤어, 메이크업, 패션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도심 뷰티 명소인 명동, 홍대, 강남역에서는 서울뷰티위크 참여기업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밖에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뷰티산업을 진단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서밋 2024', '토크콘서트', '서울패션런웨이'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서울뷰티위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뷰티위크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을 해야한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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