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물폭탄에 주말 교통량 감소…서울→부산 5시간 10분

지방방향 정체 정오쯤 절정…오후 8~9시 해소

한국도로교통공사 제공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1일 토요일은 전국 폭우 소식에 교통량이 평소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 493만 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봤다. 추석 연휴 직전 토요일인 7일(540만 대)보다 47만 대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2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부선과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을 위주로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에 절정을 찍고 오후 8~9시에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에 시작돼, 오후 5~6시 최대, 오후 11~12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 2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10분 △광주 3시간 50분 △대구 4시간 10분 △목포 4시간(서서울 출발)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도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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