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면' 이어 '서울아몬드'는 어떤 맛일까…'추석 입맛' 잡는다

서울시-바프, 서울아몬드 출시…후라이드·양념·간장치킨 맛
DDP디자인스토어·서울관광플라자 등에서 구매 가능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는 '서울 마이 소울' 브랜드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국내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와 공동 개발한 '서울아몬드'를 10일 정식 출시하고 14일 출시 이벤트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아몬드는 아몬드 겉면에 치킨맛 양념을 가미한 아몬드 스낵이다. 후라이드맛, 양념치킨맛, 간장치킨맛 3종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당 코팅을 줄여 동일 중량(170g) 아몬드 스낵 대비 저칼로리다.

이벤트에선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 인형 탈과 바프의 캐릭터인 '허니버터아몬드' 인형 탈이 매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만나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합동 퍼포먼스를 펼쳤다. 매장에 방문한 박 모 씨는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아직 준비 못 했는데 추석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협업한 1호 굿즈인 '서울라면'은 7개월 만에 2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벤트를 진행한 바트 아몬드스토어 명동 1호점에서도 서울아몬드가 당일 판매 상위 5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표를 얻었다.

서울아몬드는 DDP디자인스토어를 비롯해 △서울관광플라자 △명동관광정보센터(서울마이소울샵) △뚝섬한강공원 굿즈 등 서울시가 운영하는 굿즈샵 4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국 바프 아몬드 스토어 6곳(명동점 4곳, 광장시장점 1곳, 부산 광복점 1곳)과 DDP디자인스토어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온라인 바프 네이버 스토어에서도 판매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아몬드에 보내주시는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며 "식음료, 패션, 뷰티, 생활용품 등 서울의 건강하고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다양한 협업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