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두문불출, 잘 못 먹고 체중 빠져"…1000만 먹방 스타 안타까운 근황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구독자 1070만명 보유한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 친구로부터 폭행, 협박을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한 지 한 달 만에 근황이 전해졌다.

14일 YTN에 따르면 쯔양 측은 지난 10일 일부 도를 넘는 악플러 20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모욕죄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그동안 쯔양에 관련된 다양한 허위 사실의 유포가 있었고, 도를 넘는 모욕적인 발언들이 많았다"며 "이제 더 이상 가만둘 수는 없다고 판단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원하는 입장으로 고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쯔양 근황에 관해 협박 사건 이후 심리 치료를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고 전했다.

또 평소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면 과자나 음식 등을 거의 다 먹으면서 이야기할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했는데, 최근에는 잘 먹지 않고 체중도 2~3㎏ 빠졌다고 한다.

현재 쯔양은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쯔양이 올린 한 달 전 영상에는 여전히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달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잘 지내시나요. 건강하게만 지내주세요", "항상 응원하고 있다",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영상 올려줘라", "악플러 절대 선처해 주지 말고 힘내라", "추석 잘 보내세요" 등 쯔양을 위로했다.

한편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내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구제역 등 사이버 레커로 불리는 유튜버들은 지난달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