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년의 날…유명 유튜버 5인, 양천 청년에 '생활 꿀팁' 전수
양천구 청년 행사…금융·주거 등 상담…현직자 취업 특강도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양천구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30일까지 '청년주간행사 청년, 날개를 달고 날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면한 취업, 주거, 결혼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취지로 기획됐다. 자산관리, 직장생활 꿀팁 등 인기 인플루언서 강연과 취업특강, 청년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먼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청년정책박람회'가 27부터 29일까지 서울청년센터 양천에서 열린다. 금융‧주거‧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맞춤형 상담 부스(13곳)에서 청년정책 전반에 걸친 종합 상담을 제공한다.
쏘피(27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안정은(한국 최연소 세계 6대 마라톤 완주한 러닝전도사), 자취남(76만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유명 인플루언서 5인이 강연자로 나서 분야별로 직장생활, 금융관리, 주거준비, 마음건강, 취미생활 등 실용적인 꿀팁을 전수한다.
최해든, 디에이드 등 뮤지션들의 공연과 양천구 청년예술인들이 꾸민 청년 콘서트도 펼쳐진다. 퀴즈대회, 힐링 원데이 클래스(14회), 놀이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21일과 28일에는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에서 분야별 기업 현직자로 구성된 Y-취업 멘토단의 취업특강과 잡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셀프 면접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 특강, 퍼스널컬러 진단 및 컨설팅, MBTI 검사를 활용한 1대1 진로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있다.
30일에는 청년들이 요청한 'chat GPT 강의'도 열린다.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각 프로그램별로 온라인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들이 직면한 여러 가지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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