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서울 25개구 중 '전체 고용률'·'여성 고용률' 1위 기록

통계청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3반기 연속 1등
청년 고용률은 2위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오른쪽). (영등포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서 서울 25개구 가운데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3개 반기 연속 서울 25개구 가운데 전체 고용률(15~64세)과 여성 고용률 1위를 달성했다. 청년 고용률은 2위를 차지했다.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은 각각 75.1%, 68.3%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통합 일자리 지원센터를 조성하는 등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영등포'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통합 일자리 지원센터는 △실구직자 수요에 맞는 1:1 현장 면접 잡포유(Job For You)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Job아라 현장 기동대) △약국 사무원, 공유숙박 창업 과정 등의 취‧창업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미취업 청년 대상 '어학 및 자격증 취득 응시료' 지원, 4차 산업을 주도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빅데이터 교육 등도 진행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도시에 사람이 모여드는 이유는 일자리"라며 "향후 영등포를 직주근접의 4차 산업 일자리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만족하지 않고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