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K-푸드트럭 페스티벌', 추석 연휴 매일 운영

포토존·라이브 공연 등 행사도 마련

'K-푸드 페스티벌 넉넉' 현장.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푸드마켓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을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개장 시간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 운영시간을 늘린다.

'넉넉'은 5월부터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식 특화 상설 푸드마켓이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26일부터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누룽지닭강정, 김치베이컨치즈전, 단호박 식혜 등 외국인도 한식에 친근하게 문을 두드릴(knock-knock) 수 있는 이색 K-푸드트럭과 함께한다.

이색 한식 메뉴 외에 K-푸드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도 준비됐다. '서울마이소울'과 '코카-콜라'가 협업한 대형 포토월, 서울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 조형물 등 포토존과 4개 구역으로 넉넉하게 마련된 식음·휴게공간, 라이브 공연 무대 등이 마련됐다.

14일부터 18일까지는 송편을 판매한다. 추석 전날인 16일에는 넉넉 시식권, 해치 목베개 등 경품을 증정하는 전통 놀이(활쏘기, 대형 윷놀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넉넉' 행사장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1, 8번 출구)·3호선 경복궁역(6번 출구) 인근에 위치했다. 우천 시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