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체감온도 33도' 다시 늦더위…제주도 오후까지 비[오늘날씨]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수요일인 4일 기온이 오르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인 무더위가 다시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1도 △강릉 30도 △대전 32도 △대구 32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전날부터 내리는 비가 낮 12시~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3~4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5~40㎜ 수준이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9시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전망된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