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기업, 해외 도시 시장 만나 직접 '도시문제 솔루션' PT

서울시 'PYC' 프로그램… 42개사 모집
10월 '스마트라이프위크'서 진행…26개 해외도시 참여 예정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참관객이 해남군 부스에서 솔라시도를 살펴보고 있다.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10월 10~12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서 도시문제 솔루션을 찾는 해외 도시와 한국의 우수 ICT 기업을 1대1로 연결해 주는 'Presentation for Your City(PYC)'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외 도시 시장 등과 솔루션을 가진 국내 기업이 별도의 공간에서 일대일로 만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교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WeGO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한다.

지난달 시행된 해외 도시 참여 조사에서 프랑스 파리, 체코 브르노, 모로코 마라케시 등 20개국 26개 해외도시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날부터 18일까지 △교통 △환경 △안전 △복지 등 해외도시 관심 분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PYC 도시문제 해결형 프로그램에서 최대 42개 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SLW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일 IR 피칭 프로그램 참여 기업도 최대 20곳 모집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로 국내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기업(Seller)이 해외도시 시장(Buyer)과 대면해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라며 "Presentation for Your City는 향후 스마트라이프위크 만의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