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추석 맞이 지역사랑상품권 150억원 발행

3일 오전 11시부터…5% 할인·1인당 50만원까지
상품권 10만원 이상 사용자 추첨해 페이백도

동작구청 전경(동작구 제공) ⓒ News1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동작구는 3일 오전 11시부터 150억 원 규모로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1월 설맞이 40억 원, 5월 가정의달 맞이 150억 원, 7월 여름 휴가철 맞이 120억 원을 발행한 데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4차로 150억 원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추석맞이 동작사랑상품권 발행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3일 오전 11시, 2차는 10일 오전 11시로 각각 80억 원, 70억 원을 발행한다.

할인율은 5%이며 구매 한도는 1·2차 합쳐 1인당 최대 월 50만 원, 총 보유한도는 150만 원이다. 전용 앱인 '서울페이+'에서 현금(오픈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대형마트 등 가맹제한업종을 제외한 관내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 835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미사용 상품권은 기간에 상관없이 취소할 수 있다. 60% 이상 사용하면 할인 금액을 제외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동작구는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9월 10일~10월 11일) 내 상품권 10만 원 이상 사용자 가운데 5000명을 추첨해 동작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상품권 관련 문의는 서울페이+고객센터 또는 동작구청 경제정책과로 전화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사랑상품권 발행과 페이백 이벤트가 주민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가계 경제 향상과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