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60주년 기념 '스마트 마라톤'…3.5㎞ 1시간 코스

G밸리 스마트마라톤. (금천구 제공)
G밸리 스마트마라톤. (금천구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9월 3일 G밸리 60주년을 기념해 '제19회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G밸리만의 산업문화축제인 'G밸리위크'(9월 2일~6일) 기간 중 진행된다.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서울이 주최하고 금천구,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후원한다.

대회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구로구 대륭포스트타워 8차 광장에서 시작해 금천구 서울디지털운동장까지 G밸리 전역을 가로지르는 약 3.5㎞ 길이의 1시간 코스다.

특히 올해는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마라톤 대회의 의의와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G밸리 1단지 내에서 진행하던 코스를 G밸리 2, 3단지까지 확대했다.

참가자는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배 번호표에 부착해 달릴 수 있다. 이색적인 정보무늬를 준비한 참가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G밸리 기업인, 근로자,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3일까지 스마트 마라톤 대회 누리집 또는 홍보물에 표기된 정보무늬로 신청하면 된다.

당일 디폴리스 지식산업센터 광장에서 근로자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마라톤 대회 참여자는 근로자 문화행사에서 진행하는 거리 공연과 호프데이 행사까지 즐길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업인과 근로자, 구민이 한 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G밸리만의 스포츠와 문화공연 행사를 마련했다"며 "G밸리가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서도 역동적이고 활기찬 이미지를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