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과 LA 있던 과즙세연 "게시물 모두 보내달라…악플러 고소 때 쓸 것"

과즙세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과즙세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LA에서 목격된 BJ 과즙세연이 악플러들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3일 과즙세연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허위사실 및 비방 등의 게시물 제보 요청 드린다.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등에서 발견하신다면 게시물의 링크 주소와 PDF 파일을 첨부하여 이메일 주소로 보내달라. 고소 관련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니 많은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과즙세연은 방시혁 의장과 함께 미국 길거리를 거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누리꾼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놨고,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예전에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라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로스앤젤레스)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며 특별한 관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과즙세연 역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칭범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방시혁을 알게 됐다. 미국에 정말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는데 해당 레스토랑에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다. 방 의장이 마침 작년 사칭범 사건도 있고 해서 흔쾌히 도와줬다"고 당시 해프닝에 대해 설명했다.

방시혁이 과즙세연의 언니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던 목격담과 사진에 대해서는 "내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스위트한 방시혁 의장님이 '여기서 찍어야 잘 나온다'고 구도를 알려주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찍힌 거다"라며 자신이 당시 화장실에 갔던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과즙세연은 "방시혁 의장은 그날 식당만 동행해 줬다"라며 "바쁘신 분인데 어떻게 우리를 다 따라다니냐"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플레이타운 소속 아프리카TV BJ다. 유튜브 예능 '노빠꾸 탁재훈'과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 등에 출연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