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헌신한 구민 알려주세요"…'금천구민상' 후보자 추천

다음 달 4일까지…지역사회봉사·교육 등 5개 부문

지난해 제28회 금천구민상 시상식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왼쪽 네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금천구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구민과 단체에 '제29회 금천구민상'을 시상하기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금천구민상은 구정과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헌신적으로 봉사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하고 공적을 널리 알려 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취지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지역사회봉사, 미풍양속, 교육, 문화, 체육 5개 부문에서 1명씩 시상한다.

지역사회봉사 시상대상자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을 위해 봉사한 자다.

미풍양속 시상대상자는 효행·경로효친, 선행, 이웃사랑, 마을의 공동체 활동 등 미풍양속 계승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다.

평생교육 및 후진양성 등 교육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 문화·예술·언론·연예 등 문화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 구민생활체육 조성 및 지역체육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는 각각 교육, 문화, 체육 시상대상자로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공고일(8월 6일) 기준 3년 이상 금천구에 계속 거주(소재)하고 있는 구민이나 단체(기업체 포함) 또는 단체 소속원이어야 한다.

금천구민 20인 이상이 연서로 공동 추천하거나 각 부문 관계기관(부서장, 동장, 학교장 등) 또는 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 증빙자료 등 신청서류를 부문별 구청 관계부서 또는 후보자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란에서 구비서류와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별 공적 사실 조사와 '금천구민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민상’은 금천구를 더 좋은 사회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분들께 작게나마 감사 표현을 하고자 마련한 상"이라며 "주변에 숨어있는 금천구의 영웅들을 추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