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LA 동행' BJ 과즙세연 "작년 30억 벌었다"…엄청난 연봉 재조명

('노빠꾸 탁재훈')
('노빠꾸 탁재훈')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유명 BJ인 과즙세연(23·본명 인세연)과 함께 포착된 가운데, 과즙세연의 수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에는 미국 베벌리힐스 길거리 영상이 올라왔다. 약 52분 분량의 영상이 시작한 지 44초쯤에 방 의장이 두 여성과 나란히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중 단발 머리에 탱크톱과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은 '과즙세연'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유명 아프리카TV BJ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9일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과즙세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과즙세연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한 영상이 화제다.

('노빠꾸 탁재훈')

신규진이 "2019년 아프리카TV 방송 시작 6개월 만에 베스트BJ에 선정됐고, 실물 끝판왕 여캠으로 불리면서 작년 한 해 동안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1위를 한 아프리카 1티어 BJ"라고 소개하자, 과즙세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영상에서 과즙세연은 "현재 서울 집에서 엄마, 작은 언니랑 살고 있다. 이 집은 내가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탁재훈이 "연봉이 어마어마하다. 뭘 하길래 이렇게 돈을 많이 버냐"고 묻자, 과즙세연은 "(연봉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가슴이 드러나게 예쁜 옷을 입고 춤도 춘다"고 답했다.

이어 과즙세연은 "저 맞는 거 좋아한다", "집에 채찍이 있는데 좋은데 쓰려고 한다. 다른 데 쓰고 싶은데 다른 데 쓸 일이 없다", "전 몸매에 자신 있다" 등 발언을 이어갔다.

('I am WalKing')

또 과즙세연은 이른바 'LSD'라는 춤을 추면서 "나 S라인이고 D컵"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그는 "팬들이 저를 담그려고 카리나, 장원영 닮았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평소에 옷을 굉장히 보수적으로 입는 편이냐'는 질문에 과즙세연은 "방송할 땐 다 푼다. 일할 땐 노출 있는 옷을 입고, 평소에는 그냥 운동복 바지에 헐렁한 티셔츠 입는다. 집에서는 팬티만 입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하이브 측은 방 의장과 과즙세연의 만남에 대해 "예전에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봐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