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들어가면 300 스타트"…이근, '구제역 성매매 의혹' 폭로 예고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예비역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쯔양 협박 혐의로 구속된 유튜버 구제역의 성매매 의혹 관련 폭로를 예고했다.
이근은 7일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구제역의 핸드폰을 통해 많은 범죄 증거 자료를 확보해 구제역과 김세의를 계속 고소, 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더러운 내용들이 많아서 토할 것 같지만 철저히 검토해서 김세의를 감옥에 보내버리겠다"라고 예고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 관련 기사를 비롯해 또 사이버 레커들에 관한 폭로를 이어온 유튜버 '크리미널리포트 임마누엘' 방송 화면이 갈무리돼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성매매가 의심되는 메신저 대화 내용도 담겼다. 성매매 알선 업자로 보이는 인물은 "보통 잠자리 들어가면 3백 스타트. 숏밤 아니면. XX여대 퀸. 168 44"라는 설명과 함께 여성의 사진을 보냈다.
구제역이 속옷만 입은 채 침대에 누워 있는 여성과 누워있는 모습도 담겼다. 마지막 사진에는 김세의 대표와의 통화 녹음 파일이 가득했다.
구제역은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됐다. 같은 날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도 함께 구속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간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쯔양을 협박해 5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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