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대전교통공사 방문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현황 점검
간담회 열고 양성평등 문화 개선 방안 논의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최은주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이 1일 오후 대전교통공사를 방문해 '공공부문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의 추진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여가부는 공공부문기관의 조직 구조, 제도, 인식 등의 체계적 진단과 개선을 위해 공공부문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을 운영 중이다.
대전도시철도(지하철)를 운영 중인 대전교통공사는 지난해 조직진단을 실시했다. 일·생활 균형에 대한 구성원의 관심이 높아 근로시간 단축제‧선택형 근무시간제, 출산 직원을 위한 축하기념품 지원 등 일·가정 양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개최되는 간담회에는 여가부와 대전교통공사를 비롯해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양성평등 조직문화 개선계획에 대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 국장은 "공공부문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이 조직 구성원의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만들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터 문화를 공공부문에서 민간까지 확산해 일·가정 양립 및 저출생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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