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부산서 로또 사신 분 10억 찾아가세요"…지급 기한 50일 남았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지급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10억 당첨자를 찾고 있다.

30일 동행복권은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공개했다.

9명의 미수령 당첨자 중 유일하게 당첨금이 10억 원 이상인 당첨자는 지난 9월 16일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행운복권방'에서 자동으로 복권을 구입한 사람이다. 나머지 8명의 미수령 당첨금은 4000만~5000만 원대다.

로또 1085회차 1등 당첨 번호는 '4, 7, 17, 18, 38, 44'이며, 로또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은 23명()이었다. 1085회 1등 총당첨금은 약 247억 원으로 22명이 10억 7327만 원씩 나눠 가진 가운데 23명 중 나머지 1명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10억 원 행운의 주인공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오는 9월 19일로 약 50일밖에 남지 않았다.

수령 기한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돼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