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열대야 물렀거라!”…파리 올림픽 승전보에 '잠 못 이루는 밤'
푹푹찌는 무더위 속 대부분 지역 열대야 '기록 갱신 중'
파리 올림픽 초반 승전보에 '불면의 밤'
- 박정호 기자, 이동해 기자,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정호 이동해 김진환 기자 = 찜통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는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2024파리 올림픽에서 전해오는 태극전사들의 시원한 승전보 소식이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열대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현재 강원 태백과 제주 산지를 제외한 우리나라 거의 전체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다.
2024파리올림픽은 한국과 7시간의 시차가 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만큼 개막식뿐 아니라 여러 경기가 한국 기준 새벽에 진행된다. 마침 휴가와 열대야로 새벽까지 밤을 지새우고 경기 일정을 사수하다 보면 불면의 밤을 보내기 십상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이틀째 펜싱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한 오상욱을 시작으로 사격에서 금빛 총성을 울린 오예진, '단체전 10연패' 대업을 이룩한 여자양궁 등의 활약 속에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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