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귀경길 '혼잡'…부산→서울 5시간 50분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일요일인 28일 전국 고속도로는 여름 휴가 영향으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457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보했다. 지난주 일요일(425만 대) 대비 32만 대 늘어난 수치다. 28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38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정체는 귀경 방향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휴가지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극심하고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노선 정체는 오전 10~11시쯤 시작돼 오후 3~4시쯤 절정을 이루다가 오후 11시~29일 0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 13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42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출발)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양양 3시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53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50분 △목포 4시간 20분(서서울 도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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