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허영지, 동대문서 홍보대사로…"범죄 예방 힘 보탤 것"
고영재 서장 "안전한 사회 만드는 데 큰 역할 기대"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그룹 카라의 멤버 허영지를 지난 25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허영지 측은 홍보대사직을 제안하는 경찰의 요청을 수락하고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평소 허영지는 굿피플 나눔대사 활동, 연탄 봉사 등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동대문경찰서는 허영지와 함께 △청소년을 위협하는 사이버도박 근절 △학생들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근절 △피싱 범죄 예방을 주제로 숏폼 콘텐츠를 촬영했다. 이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으로 이동해 여행객을 대상으로 피서철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허영지는 "평소 경찰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로 동대문경찰서 홍보대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치안 정책 홍보와 범죄 예방 활동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영재 동대문경찰서장은 "최근 청소년을 노리는 사이버 도박 범죄와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피싱 범죄 피해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발 빠른 홍보로 피해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대중에게 잘 알려진 허영지 씨가 홍보대사로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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