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중대본 해제…유가족 지원 '대책지원본부'로 전환

사망 23명·부상 8명 등 31명의 사상자 낸 사고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6.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경기 화성시 서신면 리튬 일차전지 제조공장 '아리셀'에서 발생한 사고로 가동됐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18일 만에 해제됐다.

행정안전부는 12일 "범정부 차원의 신속 대응을 위해 설치한 중대본 운영체계를 피해 유가족 지원을 위한 '대책지원본부'로 전환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로 경기 화성 공장화재 중대본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사망 23명, 중상 2명, 경상 6명 등 31명이다.

중대본은 사고 당일 오후 12시36분부터 중대본을 가동했고, 중대본은 행안부를 주관으로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소방청은 이달 9일까지 전국 전지 관련 213개 시설 대상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