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가용자원 총동원…구조·수습 최선 다할 것"

행안부, 사고 현장 수습·지원 총괄할 현장상황관리관 파견

1일 저녁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최소 15명 사상자가 발생,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4.7.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박혜연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오후 9시 27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에 대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을 통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 장관 지시 이후 행안부는 사고 현장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다. 현장상황관리관은 현장에서 사고 수습과 지원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날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최소 15명 사상자가 나온 상태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7명, 중·경상 환자는 8명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재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신병을 확보하고 음주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우선은 A씨도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