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근현대문학관 '문학 큐레이터' 모집

성북구, 12일까지 모집

성북구 청사 성북구청 전경 ⓒ News1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12일까지 성북근현대문학관 전시해설 전문봉사자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성북근현대문학관은 성북의 문학과 관련된 종합적인 자료를 수집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문학적 소통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번 양성 교육은 1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성북구청과 성북근현대문학관에서 진행한다. 6회차에 걸쳐 △성북의 1930년대와 문인촌 형성 △성북의 문예지 △문학 속 성북 △성북근현대문학관 상설전 소개 △전시해설의 기초 △전시 해설 시나리오 작성 △전시해설 실습 △수료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수료 후에는 성북근현대문학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풍부한 전시해설을 제공하는 전문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근현대문학관은 성북구를 근거지로 활동했던 우리나라 최고의 문학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귀한 공간"이라며 "모집된 전시해설 전문봉사자들이 구민에게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전시해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