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불도 다시보자' 2024 버전 찾는다"…소방청, 공모전 개최
표어·포스터·사진 분야…총 15점 선정, 상금 1200만원 규모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8월 1일부터 온라인 접수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소방청이 '꺼진 불도 다시 보자!'의 2024 버전을 찾는다.
소방청은 국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표어·포스터·사진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표어는 손글씨(캘리그라피)로 표현해야 한다. 포스터 부문은 '움직이는 포스터'(모션 포스터)도 포함한다.
소방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안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이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한국소방방송 누리집을 통해 8월 1일부터 한 달 간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은 온라인 심사와 공개검증, 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등 15점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소방안전원장·소방산업기술원장·소방시설협회장·화재보험협회이사장의 상장과 총 12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올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소방안전 공감대 형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전국적으로 배포·활용할 계획이며 수상작 전시회도 개최해 많은 국민이 소방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방청 김영석 생활안전과장은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표어처럼 지금의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 작품들이 이번 공모전에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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