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7도·대구 31도…오후 찬 공기 내려오지만 습도 높아[내일날씨]

최저 17~23도, 최고 24~31도…흐리고 구름 많아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24일 월요일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다.

아침 기온은 17~23도, 낮 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으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안팎에 이른다.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조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전날 강원내륙과 산지, 강원북부동해안, 수도권, 충청권,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이날 오전 6~9시 대부분 그친다. 그러나 강원도는 오후 3시까지, 남부지방은 오후 6시까지 내리는 곳도 있다.

23일 늦은 오후부터 24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서부·서해5도 10~40㎜, 서울·인천·경기(남서부 제외) 5~30㎜, 강원내륙·산지 5~30㎜, 강원북부동해안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