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자 3만8000%, 연체하면 성매매 강요"…민생범죄 해결 경찰관 특진

3명 특진 임용…"민생침해범죄 철저 수사"

윤희근 경찰청장. 2024.5.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8일 광주경찰청과 대구경찰청을 찾아 민생침해범죄 유공자를 특진 임용했다.

특진 임용된 양인관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 경사는 103 명에게 연이자 3만 8000%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연체하면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피의자 23명을 검거했다.

서영식 광주서부서 경사는 해외선물 투자업체를 빙자해 20 명으로부터 16억 원을 뜯어낸 범죄 조직원 15명을 일망타진했다.

김영기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 경위는 해외 거점 투자 사기 조직을 만들고 300여 명으로부터 255억 원을 편취한 조직원 37명을 검거했다.

윤희근 청장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신종 사기 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