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연세로에서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열린다…누구나 무료 관람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이달 22일 오전 11시부터 열려
프랑스 밴드 내한 공연과 함께 프랑스 음식도 판매

프랑스 거리음악축제가 이달 22일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다.(서대문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프랑스와의 문화 교류, 소통을 위한 '2024 프랑스 거리음악축제'를 이달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앙상블(Ensemble)이란 주제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

더 블리스 코리아, 놀당갑서, 벤치위레오 등 국내 뮤지션들과 이번 축제를 위해 내한한 프랑스의 실력파 인기 밴드 믈(Meule)이 잇달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 신촌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외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푸드마켓,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부르고뉴식 소고기 요리, 바게트, 크레이프, 프랑스식 소시지 등 다양한 프랑스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거리 화가와 피에로가 축제 분위기를 더하며 국내 프랑스 서점 '리브레리'와 '레모'도 참여해 프랑스 도서를 소개한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 어학센터에서는 프랑스어 교육과 퀴즈를 진행하고 프랑스 홍보 리플릿을 배부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프랑스 거리음악축제가 두 나라 사이의 친밀함을 높이고 많은 분들께 주말의 여유와 즐거움을 드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