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섭지 않아요"…생존수영 교육 받는 초등학생들
경기도, 올해 74개교 초등학생 2만5,000명 대상 생존수영 교육
- 이동원 기자,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김영운 기자 = 경기도가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올해 부터 12개 시군 74개 초등학생 2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4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찾은 학운초등학교 학생들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등 수상안전사고에 대비한 생존수영을 배웠다.
교육은 ▲구명조끼 착용법 ▲안전한 입수법 ▲기본 발차기 ▲체온유지 등 기초적인 생존수영 교육과 함께 ▲선박에서 탈출하기 ▲이안류에서 생존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생존수영교은 경기도교육청 학생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에 따라 매년 초등학교 3학년은 10회, 4학년은 6회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도는 지난해 연말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교육 대상을 확정했다.
2021년에 개관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생존수영을 비롯한 수상안전 체험교육과 선박안전, 해양안전, 선박비상상황 대응에 필요한 체험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6만7,000여명이 체험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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