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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5개월 만의 한·중·일 정상회의
전국서 北 '오물풍선' 260개 넘게 발견
-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5월 다섯째주 뉴스원클릭
◆ 한중일 정상회담
한중일 3국은 4년 5개월 만의 정상회의를 통해 경제, 과학기술,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미래지향적 실질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한중일 3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3국 국민 간 상호 신뢰 및 교류 증진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3국의 경제발전 촉진 및 삶의 질 향상 등 3대 방향성 하에 6대 중점 협력 분야별 구체적 협력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대남풍선' 전국서 발견
지난 28일 밤부터 북한이 풍선에 매달아 남쪽에 보낸 '오물풍선'이 260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각종 쓰레기와 오물이 담긴 풍선을 날리는 동시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도 시도했다.
북한은 지난 26일 국방성 담화를 통해 우리 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삐라) 살포를 비난하며 "국경 지역에서의 빈번한 삐라와 오물 살포 행위에 맞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끝에 폐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10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이 28일 다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 폐기됐다.
채상병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11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
◆ 27년만에 '의대 증원' 최종 확정… 수시 68%, 정시 32%
전국 39개 의과대학의 2025학년도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1497명 증가한 4610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원내 선발은 4485명(97.3%)이고 정원외 선발은 농어촌학생 69명, 기초생활수급자 등 27명, 재외국민·외국인 29명 125명(2.7%)이다.
수시모집은 3118명(67.6%)이고 정시모집은 1492명(32.4%)이며, 학생부교과전형 1577명(34.2%), 수능위주전형 1492명(32.4%)이다.
◆ 우주항공청 개청
'한국판 나사(NASA)'인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시에서 개청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첫 출근길에 "수많은 우주 항공인이 염원해 온 우주청이 개청해 기쁘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주청 설립은 우리나라를 우주 경제 강국으로 이끄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주청은 293명 정원 중 100여 명으로 시작, 점차 인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ssa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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