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7000원 할인…서울시와 할인 프로모션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소비 활성화 차원
비씨카드 프로모션은 구로구 오류동역·용산구 효창공원앞역에서

서울시 로컬브랜드 할인.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비씨카드 주식회사와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은 서울시 내 잠재력 있는 상권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콘텐츠를 발굴해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내 로컬브랜드 상권은 △중구 장충단길 △마포구 하늘길 △영등포구 선유로운 △구로구 오류버들 △서초구 양재천길 △노원구 경춘선공릉숲길 △용산구 용마루길 △관악구 샤로수길 △서초구 서초강남역 상권 등 총 9곳이다.

이번 비씨카드 할인 프로모션은 다음 달 1일부터 구로구 오류동역 인근 '오류버들 상권'과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인근 '용마루길 상권'에서 총 1억 4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대상 가맹점은 약 480개다.

해당 로컬브랜드 상권을 방문하는 누구나 비씨카드로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700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 페이북 애플리케이션 내 '마이태그' 화면에서 '로컬브랜드 상권 할인' 태그를 추가하고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청구 할인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서울시는 가을부터는 할인 프로모션 대상을 전체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각 상권에서 투어 프로그램, 체험 클래스 등 다채로운 로컬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로컬브랜드 상권을 방문하도록 유도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로컬브랜드 상권이 서울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상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