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에코 앤 챌린지' 도시혁신스쿨 진행…마을 활성화 프로젝트

서울여대는 '2024 민관학협력 에코 앤 챌린지(Eco&Challenge) 도시혁신스쿨 인(in) 대구' 결과발표회를 24일 진행했다.(서울여대 제공)
서울여대는 '2024 민관학협력 에코 앤 챌린지(Eco&Challenge) 도시혁신스쿨 인(in) 대구' 결과발표회를 24일 진행했다.(서울여대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여대는 '2024 민관학협력 에코 앤 챌린지(Eco&Challenge) 도시혁신스쿨 인(in) 대구' 결과발표회를 24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시혁신스쿨은 서울여대, 한국해비타트, 포스코이앤씨가 2020년부터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방자치단체 도시재생사업과 대학 교육, NGO와 기업의 자원을 연계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의정부를 시작으로 전주, 부산, 창원, 인천에 이어 올해 대구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민관학협력 '도시혁신프로젝트(종합설계)' 교과를 서울여대에 처음 개설해 도시혁신스쿨이 대학 학사제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서울여대는 서강대와 함께 이 교과를 운영한다.

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동대, 한양대 총 11개 대학에서 6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마을 빈집 개선 및 운영, 마을카페·식당 활성화, 마을 아카이브 활용 홍보, 마을투어 상품 개발을 주제로 한 학기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포스코, 포스코A&C, 대구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3월 수업이 개강한 이후 대구 북구 복현1동에서 2박 3일간 현장활동을 하고, 팀별활동을 거쳐 24일 결과발표회에서 최종 솔루션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결과발표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중 일부는 여름부터 대구북구청, 한국해비타트, 포스코이앤씨를 중심으로 대구 복현1동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