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국내 최초 다리 위 전망호텔…한강대교 '스카이 스위트' 공개
기존 전망카페 다리 위에 이색·고품격 숙박 공간 조성
침실·거실·주방 등 44평 규모
- 황기선 기자,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박지혜 기자 = 서울시는 서울 상징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숙박 공간, 한강대교 전망호텔을 28일 공개했다. 정식 오픈은 7월 16일이다.
'전망호텔'은 한강대교 상부에 위치한 직녀카페를 리모델링해 선보이는 숙박 공간이다. 에어비앤비와 함께 기획하고 제작해 탄생하게 된 이 공간은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일환이다.
'다리 위 전망호텔'의 공식 명칭은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Sky Suite, Hangang Bridge, Seoul)이다.
'스카이 스위트'는 약 144.13㎡(44평) 규모이며 침실, 거실, 욕실, 간이 주방 등으로 구성됐다. 최대 4명까지 입실할 수 있다. 침실 남서쪽에 통창을 설치해 노들섬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매력적인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거실은 한강변의 풍광에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디자인을 담아냈고 천장은 유리로 마감해 도시 야경과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도록 했다.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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