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귀농·귀촌 어떠세요"…서울시 교육·상담 지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가 시민의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경상남도 귀농·귀촌 후보지를 소개하고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오전 11시 10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경남도와 '귀농귀촌 업무 및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자체는 상생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서울시는 영농창업과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에게 경남을 소개한다. 경남은 시군별 귀농‧귀촌 사업을 안내하고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을 지원한다. 양 지자체는 또 농업 기술협력은 물론 귀농귀촌 강사 교류도 계획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연간 400명 규모의 '전원생활교육'과 '예비농업인 대상 기초영농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정착이 가능한 대상지를 소개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도농 상생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