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꿈에서 '돈뭉치' 골라…동료 복권 1000원 당첨에 따라 샀다가 1등"

(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직장동료를 따라 생각없이 구매한 복권으로 1등에 당첨됐다는 깜짝 후기가 전해졌다.

최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직장동료 꿈이 현실로 이뤄진 1등 당첨자'라는 제목의 당첨자 인터뷰가 올라왔다.

당첨자 A 씨는 최근 서울 강서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79회차 구매했다가 1등, 5억 원에 당첨됐다.

평소 가끔 복권을 구매해 왔다는 A 씨는 "얼마 전 직장동료의 꿈에 제가 나왔다고 한다. 꿈에서 돈뭉치와 꽝 중 하나를 고르는 게 있었는데 동료는 꽝을 골랐고 제가 돈뭉치를 골랐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3일 후 A 씨는 동료와 함께 복권 판매점을 찾았다가 동료가 1000원에 당첨되는 것을 봤다. 복권을 구입할 생각이 없었던 A 씨는 주머니에 있던 현금 6000원으로 복권을 구매했다.

확인 결과 A 씨가 구매한 복권은 1등이었다. 그는 "'이게 뭐지?' 싶어서 동료에게 보여줬고, 판매점 사장님께도 확인하고서야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았다. 너무 놀랐고 기뻤다"고 털어놨다.

그는 복권 당첨금 5억 원을 어떻게 사용할 거냐는 질문에 "가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