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ESG 경영으로 부총리상 수상
전국 지역 신보 최초 'ESG 경영 마스터플랜' 수립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은 10일 '제18회 국가지속가능 ESG 콘퍼런스'에서 최고 훈격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지속가능 ESG 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다. 한국언론인협회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외교부·보건복지부 등 9개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서울신보는 서울시 투자·출연기관과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ESG 경영 중장기 전략계획인 'ESG 경영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공공부문 ESG 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로 성실실패자 등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 1대1 경영 컨설팅, 사업 초기자금, 저금리 대출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 것이 모범사례로 꼽혔다.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생애주기(창업기-성장기-재도전기)별 맞춤 금융·비금융 종합지원도 높이 평가받았다.
서울신보는 ESG 실천을 위해 20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ESG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협력을 추진 중이다.
주철수 서울신보 이사장은 "공공부문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구호가 아닌 실천적인 ESG 경영으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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