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주차장서 女 폭행 보디빌더[주간HIT영상]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첫 번째는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하고 그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8년 전 가수 노사연에게 스킨십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입니다. 지난 3일 유튜브 등에서는 2016년 경기 과천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유영재의 가요쇼 U-SHOW' 영상이 다시금 화제를 모았는데요. 약 3분 40초 분량의 영상에서 유영재는 초대 가수인 노사연의 손을 잡고 등장합니다. 노사연이 유영재와 잡은 손을 놓고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자, 유영재는 다시 노사연의 손을 잡으려는 듯 허공에서 손짓했습니다. 유영재는 노사연의 손을 잡거나 등에 손을 올리고, 허리를 감싸는 등 스킨십을 이어갔습니다. 노사연이 관객들을 만날 때에는 그 뒤에서 팔꿈치를 잡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꾸 신체접촉 시도하네", "손을 빼도 빼도 계속 잡으려고 한다", "남편 있는 분한테 왜 그러냐" 등 공분을 쏟아냈습니다.
두 번째는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30대 전직 보디빌더 A 씨의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입니다. 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의 심리로 공동상해 혐의를 받는 전 보디빌더 A 씨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A 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단지 상가 주차장에서 임신한 아내와 합세해 차를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때렸습니다. 피해자가 "신고해 주세요"라고 소리치자 아내는 "경찰 불러,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폭행 과정에서 피해자를 향해 침을 뱉기도 했습니다. 사건 이후 A 씨 아내는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 씨는 최후 진술에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과 가족들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면서도 "그래도 세상 밖에 나온 아이 때문에 버티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세 번째는 이웃의 차를 날카로운 도구로 긁고 지나간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2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오전 5시 30분쯤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 옆으로 다가오는 장면과 '직' 긁히는 소리 등이 담겼는데요. 남성은 피해 차주의 주차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돌았나 X발"이라는 욕설도 나지막이 내뱉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보자의 차량에는 30㎝는 족히 넘어 보이는 스크래치가 생겼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가해자가 고의로 긁은 게 아니라 옷에 긁힌 것이라고 잡아떼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인정할 거 인정하고 합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괘씸죄가 적용돼 처벌이 무거워진다"고 조언했습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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