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과나'·서울시 콜라보한 '해치송'…6일 만에 100만뷰

'해치송' 유튜브 영상 갈무리.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가 새 상징 캐릭터 '해치'를 활용해 만든 곡이 6일 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달성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시의 새로운 상징 캐릭터 해치를 주제로 한 '해치송'이 공개 6일 만에 100만 뷰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 2월 15년 만에 새 디자인의 해치를 공개했다. 아트벌룬, 인스타툰(인스타그램+카툰), 해치 마법학교, 해치 콘텐츠 공모전 등으로 홍보해왔다.

지난 달 25일에는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해치송을 공개했다. 98만 유튜버 '과나'와 협업해 해치의 정체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곡을 만들었다.

시민들은 해치송 영상에 "너무 중독성이 강해 시험금지곡으로 정해야 한다", "역대급 콜라보" 등의 댓글을 달았다.

서울시는 향후 시민과 함께 다양한 버전의 '돈워리 비해치' 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어린이부터 30대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댄스챌린지도 연다.

2일부터 6일까지는 서울광장에서 해치 최초 팝업 행사 '해치의 마법마을'을 개최한다.

김지혜 서울브랜드담당관은 "예상치 못한 시민 호응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해치 캐릭터가 서울시민의 걱정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친구로서 전 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