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월드IT쇼 학생 참여 기회 마련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한국외대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4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외 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월드IT쇼에는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다수 참가한다. 신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터치패드 내장 퓨전키보드 아이패드 케이스와 원하는 대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프리앵글 케이스 등 협력업체 '모키보'의 제품을 판촉하고 바이어를 상담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했다.
해외 리테일 업체와 국내 일반 기업으로부터 B2B(기업 간 거래) 거래를 의뢰받아 현장 판매까지 진행했다.
월드IT쇼에 참가한 성민지 씨는 "협력업체 특성상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거래가 대부분이었던 만큼 방문객에 따라 제품 설명 순서와 강조하는 포인트를 다르게 할 때 고객의 흥미와 그에 따른 판매율이 달라지는 것을 체감했다. 소비자의 필요를 더 가까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GTEP사업단은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케이콘 재팬 2024'(KCON JAPAN 2024)와 12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폴 면세용품 박람회'(2024 TFWA Asia Exhibition)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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