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공중화장실 관리인 뽑는다…'최우수' 전국 6명 선정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추천 공모…2000년부터 매년 진행
공공·민간으로 나눠 근무 경력따라 선발

지난해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시상식 모습. (행안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한국화장실문화협회'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문화를 위한 '제25회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추천 공모를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하는 관리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취지다. 공모는 2000년부터 매년 진행돼왔다.

추천 부문은 '최우수관리인'과 '우수관리인' 두 가지다. 공공기관·민간(개인‧법인) 공중화장실 관리인 가운데 3년(최우수), 1년(우수) 이상 근무한 공중화장실 관리인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 희망자는 한국화장실문화협회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추천권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추천권자는 공공기관의 경우 해당 공공기관의 장, 민간(법인‧개인)은 관할 시‧군‧구청장이다.

최우수관리인의 경우 공적조서 등 서류를 토대로 학계, 전문가가 심사해 다음 달 중 6명을 선정한다. 심사 요소는 업무기여도, 근무평가, 고객만족도, 공적기간, 현장 근무 여부 등이다.

우수관리인 선정은 별도의 심사 없이 기관에서 추천한 대상자(결격사유 확인) 174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총 180명에 대해서는 6월 시상식을 개최해 표창과 시상품을 전수한다.

임철언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공중화장실의 안전과 청결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시는 관리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함께 관리인분들이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